21. 10. 14 백신 2차 맞고 삼겹살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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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2차를 맞고 왔다. 1차때처럼 아프지도 않고~ 뻐근하지도 않고~

1차 맞을때까지만 해도 걱정에 걱정에 맞을까 말까 고민도 많이 됐는데

2차까지 맞고나니 후련하단 생각뿐 ㅋㅋㅋㅋ

같이 맞은 효순쌤도 괜찮다해서 백신푸드 먹으러 고고

 

 

 

 

 

나왔다 삼겹살

 

 

우리의 백신푸드는 솥뚜껑 삼겹살♡

1차 맞을때부터 정해뒀었다 2차맞고 나서는 삼겹살 먹기로 ㅋㅋㅋㅋ

 

1차 백신푸드는 샤브샤브 였는데 진짜진짜 지이이인짜 든든하게 먹었었다

우리가 별 탈 없이 지나간건 잘 먹었기 때문이라며

이번에도 든든 하게 먹고 잘 이겨내는걸로!

 

동네에 있는 오래된 삼겹살 집인데 

쌈도 다양한 종류로 푸짐하게 주고, 밑반찬으로 주는 김치랑 파김치도 아주 맛있다.

후식으로 먹었던 물냉면도 굳.

 

둘이서 삼겹살 3인분에 밥 한공기씩, 된장찌개에 냉면까지 가득가득 먹었다.

어휴 백신만 아니었으면 소주한잔 하는건디ㅠ

나중에 다시와서 낮술하는걸로~

 

 

 

 

 

 

후식 커피는 못참지

나는 아이스 돌체라떼 효순쌤은 아이스..화이트 초콜릿 칩 ...어쩌구...

 

한 두시간 수다떨다 나도 졸리고 효순쌤도 졸려서 헤어졌다.

타이레놀 사가지고 오긴했는데 아마 안먹을듯?

집 오는길에 영풍문고 들려서 신작 나온거 있나 구경하고~

 

 

 

갸악

 

화창한 하늘 한껏 만끽하며 귀가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