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토라입니다
오랜만에 후기를 쓰네요 ㅎㅎ
블로그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
이게 은근 귀찮아서 계속
미루게 되더라구요
사실 얼마 전에 친구가
의정부강아지수제간식 가게를
오픈했거든요.
얼굴도 볼 겸 우리 고양이들
간식도 사줄 겸 다녀오게 됐어요.
얼마 전이라고는 하지만
벌써 몇 달 됐네요.
5월에 갔다 왔는데
이제 후기를 올려요ㅠㅠㅋㅋㅋㅋ
가게는 의정부 가능동에
위치한 나미테이블 인데요.
키우는 강아지 이름에서
따와서 그런지 굉장히
친숙하고 귀엽게 느껴졌어요.
가게 역시 아주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었어요.
하나하나 친구의 손길이 안
닿은 곳이 없었는데요.
특히 벽면에 장식된 강아지
사진 액자는 아버님이 직접
만들어 주신 거라고 해서
제가 다 감동받았어요…

또 한쪽엔 작게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저희는 고양이를 키워서
직접 데려와 찍기는 어렵겠지만ㅠㅠ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
산책 겸 나와서 간식 사고
사진 찍어주기 좋겠더라구요!!
핑크 핑크 해서 꼭 생일이
아니더라도 배경으로 찍기
좋아 보였어요 ㅎㅎ
저는 친구가 직접 구워준
쿠키의 배경으로 찍어보았어요.
간식으로 준비해 준 사람용(ㅋㅋ)
쿠키였는데요.
정말 정말 제 스타일이었답니다.
묵직한 쿠키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거기에 초코까지
콕콕 박혀 있어 정말
맛있었어요.
같이 내려 준 아메리카노랑
먹으니 진짜 완전 찰떡!!

쿠키를 맛있게 먹어서
강아지수제간식도
마구마구 믿음이 갔어요.
가기 전에 사진으로
봤을 때는 더 많은 종류가
있었는데, 제가 갔을 때는
많이 소진되고 없어서
남아있는 메뉴만 부랴부랴
찍었는데요.
무엇보다 모양이 너무
귀엽더라구요 ㅎㅎ
진짜 사람 먹는 도넛 마냥
생겨서 괜히 먹어보고
싶었어요 ㅋㅋㅋㅋ
스쿱쿠키랑 멍리폴리도
너무 깜찍하지 않나요?
들어간 재료들을 꼼꼼하게
적어놓은 것도 좋더라구요.
저희 고양이 중에 한 마리가
간식을 가려먹어야 해서ㅠㅠ
성분이 중요했거든용
테라코트환도 판매 중이었어요.
밑에 보이는 음료들은
사람용으로 판매 중이었는데요.
이것들 말고도 아메리카노나
에이드도 판다고 하더라구요.
의정부강아지수제간식 사러
같이 산책 나왔다가
시원하게 한잔하기
딱 좋을 것 같지 않나요?ㅎㅎ
저는 고양이 용으로
츄르와 타르트, 도넛을
사 왔는데요.
공교롭게도 한 번에
같이 찍은 사진이 없어서ㅠㅠ
하나하나 리뷰해 보도록
할게용
츄르는 이렇게 투명한
튜브 용기에 담겨 있구요.
하단엔 제조일자가 쓰여있어요.
5월 28일 날 가서,
그날 제조된 간식을 사 오고,
당일 바로 먹였는데…
이제야…리뷰하네요^^.. ㅎ…
아주 묽은 정도의 질감은
아니구요, 사진에서 보이다시피
씹히는 질감의 덩어리가
들어있어요.
저도 살짝 먹어봤는데
짠맛이 없어서 안심했어요.
또 냄새가 자극적인 편이
아니라서 애들이 과연 먹을까
걱정하기도 했는데요…
네 벌써 관심 보이구요 ㅋㅋㅋ
김달래씨가 접시 꺼낼 때부터
드릉드릉 하더니 기어코
방해하고 껴들어오네요ㅠㅠ
자기 혼자 열심히
콕콕 찔러대고 먹어보길래
편하게 먹어라 하고
바닥에 내려줬더니
애들 우르르 몰려와서ㅠㅠ
갑자기 예정에 없던
간식타임을 갖게 됐어요…^^!
부랴부랴 접시 더 꺼내서
나눠줬네요 ㅎㅎ
타르트와 도넛은 닭가슴살이
안 들어 가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너무 귀여워서
선택하게 됐는데요.
포장도 정말 디저트 카페에서
산 것처럼 해줘서 더 좋았어요.
제 원픽이었던 타르트…
정말 사람 것 같지 않나요? 헤헤
역시나 애들 주기 전에
먼저 조금 먹어봤는데요
(자꾸 이렇게 쓰니까
고양이 거 뺏어 먹는 욕심쟁이
같네요ㅠㅠㅋㅋㅋㅋ간식은
맛 확인차 미리 먹어봅니당..)
역시 담백하고 부드러웠어요.
살짝 브로콜리는 급여할 때
조금 더 다져주면 될 것 같고
나머지는 손으로도 부드럽게
잘리더라구요.
사실 파프리카를 이렇게
덩어리 째 줘본 적은 없어서
살짝 걱정했는데,
낼름 잘 먹었어요 ㅋㅋㅋㅋㅋ
역시 절 닮아서
다~~ 잘 먹어요 ㅋㅋㅋㅋ

특히 김데이지양이
냥냥 잘 먹었는데요.. 먹는 사진
찍어놓은 줄 알았는데
없네요ㅠㅠ
사진 정리하다가 지웠는지
어쨌는지..
타르트가 저의 원픽이었다면
도넛은 김마리양의 원픽이었어요.
사진 찍으려고 세팅하자마자
자꾸 달려들어서
말리면서 사진찍었거든요…ㅎㅎ
역시 모양 귀엽고, 부드럽고,
담백했습니당.
마찬가지로 냄새 자극적이지
않았구요 짠맛 안 나서 좋았어요!
손으로 이렇게 이렇게
부셔서 줬는데요.
조금 큰가 싶었는데
알아서 잘 깨물어 먹더라고요.
환장하며 먹는 김마리양
되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
눈곱도 안 떼고 부엌 싱크대
위에서 먹는 거라 동영상 올릴까
말까 고민했는데ㅠㅠ
넘 맛있게 먹어서 그냥 올렸어요ㅎㅎ
항상 뭐든 맛있게 먹어줘서
언니 보람 팍팍 느끼게 해주는
김마리씌~~~ 이뻐죽겠어!!
의정부강아지수제간식
나미테이블은 친구가 하는
곳이라서가 아니라
정말 구매자로서 만족스러운
소비를 하고 온 곳이었어요.
가격도 합리적이고,
모양도 귀엽고,
무엇보다 애들이 잘 먹어줬거든요.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
한 번쯤 꼭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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